아이폰 프로 11 프로
이 모델은 인덕션 디자인과 방독면이라는 놀림을 끊임없이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디자인을 가지고 약간은 재미요소로 리뷰에 활용하시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폰 11프로 디자인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뜬금 없는 말이지만 저는 등가교환의법칙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요번 아이폰이 디자인을 이렇게 보겠다면 카메라든 디스플레이든 ap 성능이든 어떤 무언가가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혼자서 가설을 세우고 보았습니다.
특히나 요번 아이폰은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요. 저는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약 2주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만약 이번 아이폰의 성능이 프로라는 네이밍에 걸맞는 정도의 능력을 보여 준다면 디자인을 포기한 대가를 채운것이기 때문에 등가교환의법칙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겠죠.
아이폰 11프로 시리즈가 프로라는 타이틀에 정말 어울리는 스마트폰인지 아니면 정말 아이폰 11 아마추어로 네이밍을 바꿔야 할지 2주간 사용해 본 아이폰 11 프로 맥스 사용후기를 중심으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제가 이번 아이폰을 받자마자 바로 실험해 본 것이 바로 카메라 성능 및 기능이었습니다. 애플은 이번 키노트에서 카메라에 아주 큰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아이폰에 여러가지 카메라 기능들을 추가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딥퓨전 야간모드, 초광각카메라 그리고 슬로우피치라고 불리는 전면 카메라 슬로우 모션 등등이 있었습니다.
딥퓨전 같은 경우엔 9장에 사진을 합쳐서 아주 높은 화질의 사진을 얻어내는 방법인데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과물 자체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노트 10플러스 사진과 비교를 했을 때도 딥퓨전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더 디테일하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트 모드는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아이폰을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두운 곳에서의 아이폰에 사진이 얼마나 처참한 수준인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저도 그런 부분들이 아주 많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폰은 라이트 모드가 생기면서 이런 부분들이 아주 많이 해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야경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아주 어두운 극한의 어둠에서의 성능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이번엔 저도 하늘의 별 사진을 찍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갤럭시는 노출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반면, 아이폰은 아주 어두운 부분에서 거의 30초가량에 장노출촬영이 가능해서 유리한 부분이 분명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아주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고요. 원본사진에서 약간의 보정만 거치면 정말 아름다운 별 사진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전면 카메라에서는 라이트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아이폰 홍보에서 프로들도 사용하는 기기라고 어필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외장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한 것이야 예전부터 그랬다고 보더라도 기본 용량을 64기가로 시작하는건 개인적으로 아주 큰 불만이었습니다. 딥퓨전으로 사진을 찍게 되면 일반 사진 보다 다소 높은 용량으로 저장이 된다는 점.
스마트폰으로 정말 시네마틱한 영상들을 뽑아내기 위해선 4K 촬영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런 턱없이 부족한 저장공간들은 전혀 프로들을 배려하지 못 한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딥퓨전의 나이트모드 등등 이런 좋은 기능을 전면카메라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는 점이나 후면 초광각카메라에서 나이트모드와 딥퓨전 기능이 사용 불가능 하다는점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폰은 ap 성능에서 만큼은 항상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번 키노트에서도 ap 성능에 대해서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성능차이를 그래프로 보여 주는 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사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특히 예상대로 모든 어플 모든 게임을 아주 쾌적하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 콜오브듀티, 레이싱 게임, 라이더 오브 킹덤등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예전보단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폰 11 pro max 칭찬할 부분?
이번 아이폰 11 pro max를 사용하면서 가장 칭찬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배터리 부분입니다. 제가 아이폰 8플러스 노트 10플러스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11프로맥스를 한번 사용해보면서 가장 크게 체감한 부분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폰을 사용했을때 저녁 6시가 됐을때에도 약 48%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배터리 실험을 위해 노트 10 플러스, 아이폰 프로 맥스를 100% 배터리로 만들어 놓고 1시간 동안 영상을 틀어 놓고 확인을 해 보았는데요, 그 결과 영상을 1시간 동안 신청했을때 노트는 배터리 10%가 소진 되었고 아이폰 11프로맥스는 9%가 소진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배터리에 대해서는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 두가지를 살짝? 비교해본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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