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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1개월 사용후 느낀점

by 캠퍼스메이트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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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조금 더 큰 화면으로 누워서 웹서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더 눈에 들어오는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유튜브 볼 때에도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뭔가 구입하면 금방 질리는 성격이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집사람이 아이패드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패드를 사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비용이 비싸서 고민중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웃겼고 귀여워서 필요하면 사라고 했더니 그래도 안 사고 버텼다.

 

어느 날은 색연필을 주문하더니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난 다시 그러지 말고 사라고 했고, 결국 애플 매장에 가서 아이패드 11인치를 구입했다.

 

11인치와 13인치가 있어서 둘 중 어떤 것을 사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가 13인치는 여행 갈 때 들고 다니기에도 조금은 버거울 것 같아서 더 작은 11인치를 구입했는데 작은 거 사길 잘한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린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짐 싸는 것도 그렇고 또 누워서 무언가 보기에 13인치는 너무나도 크다. 

 

13인치 노트북을 생각하면 사이즈가 감이 올것이다. 노트북을 누워서 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두께와 무게는 조금 다르겠지만 크기만 상상해보길 바란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를 구매하고 나서 집사람은 그림 그리는 데에 사용하고 나는 어쩌다가 한 번씩 웹서핑을 할 때 사용하고 있다. 작은 폰 화면으로 보다가 더 큰 화면으로 보면 훨씬 눈이 편하고 좋더라.

 

 

그리고 요즘 전자책 시장도 활성화 되어 있는데 리디북스나 교보문고 같은 사이트에서 전자책을 구입하고 아이패드로 보면 정말로 책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여행 갈 때 책 이것저것 가지고 가고 싶을 때 무게 때문에 고민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가격 말고는 딱히 다른 단점은 없는 것 같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자체도 비싸긴 하지만 거기에 부수적인 애플 펜슬, 보호필름, 케이스 그리고 그 외 잡다한 여러 가지 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돈이 많이 나갔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대만족이다.

 

집사람은 이걸로 요즘 일기도 쓰더라. 별 희한한 게 다 있더라고 :)

 

요즘 학생들이 필기할 때 노트 대신에 아이패드를 사용을 한다고 한다. 그게 실제로 그렇게 되는가 해서 나도 몇 번 사용해보았는데 특정한 보호필름을 붙이고 애플 펜슬에 실리콘 커버를 씌우고 사용을 하니 정말 노트에 글씨를 쓰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싶기도 하다.

 

아이패드 프로 구입하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전부 맥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어드롭으로 파일 주고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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